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대학 졸업생이 취업하기 유망할 것으로 보이는 전공 분야를 선정해 최근 보도했다.
최고 유망 석사학위는 ‘진료보조사’가 선정됐다. 고령층 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진료보조사는 고령 환자의 치료에 꼭 필요한 인력이어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도 몇 년간의 경력을 가진 진료보조사는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브스는 미 노동부 자료를 인용해 앞으로 10년간 진료보조사의 일자리 증가율은 3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경영학석사(MBA)는 예상외로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문헌정보학 영문학 음악 교육학 생물학 역사학 등도 전망이 밝지 않았다. 문헌정보학은 인터넷 발달로 도서관 사서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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