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유령 포착, “어머! 깜짝이야 하고 놀랄줄 알았니?”

  • Array
  • 입력 2012년 6월 21일 11시 12분


코멘트
출처= 데일리메일
출처= 데일리메일
‘아이 유령 포착’

인터넷상에 올라오는 유령 포착 사진은 언제나 관심을 끌기 마련이다. 이번에는 아이 유령이 포착됐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8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아이 유령 포착 사진이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데일리메일이 전한 사연은 이렇다.

영국 글로스터셔 첼튼햄에 살고 있는 존 고어 씨(43)는 기르던 고양의 사진을 찍는 취미가 있다. 거실 소파에서 고양이가 점프하려고 해 카메라에 담기 위해 셔터를 눌렀다.

그런데 그 사진에 아이 유령이 포착된 것이다. 소파 옆에 어린 아이의 형체로 보이는 그림자같은 것이 ‘심령사진’처럼 나왔다.

고어 씨는 “이전에도 TV 채널이 마음대로 바뀌거나 전등이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는 등 보기드문 일이 종종 일어났었다”고 말했다.

‘아이 유령 포착’ 사진을 본 주민들은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몇 년 전 고어 씨가 살던 집에 아이가 잠을 자다가 돌연 사망한 일이 있었다. 건강한 아이였는데 희한했다”고 오래전 일을 밝히기도 했다.

“전후사정을 따지고 보니 고양이가 허공으로 점프하고 한쪽 벽을 긁었던 것이 아이를 보고 그런 것이 아닌가 하니 소름이 돋았다”는 고어 씨의 말에 많은 네티즌들도 놀라워 했다.

해외 네티즌들은 “그런 사연이 있는 집에 나왔다니 정말 우연의 일치치고는 상당히 놀랍다”면서도 “유령이란 존재가 실제로 있는 것은 아닌 만큼 빛의 굴절 등으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고 의견을 전했다.

사진을 본 국내 네티즌들도 “사연과 사진이 정말 소름끼친다”, “아이 유령 포착 사진 대박이다” 등으로 신기해했다.

한 네티즌은 “아이 유령아 어머 깜짝이야 라고 놀랄줄 알았니? 얼른 니 세상으로 돌아갓!”이라고 말해 웃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