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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北김계관, 북미회담 참석차 베이징 도착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2-21 12:59
2012년 2월 21일 12시 59분
입력
2012-02-21 11:51
2012년 2월 21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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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리근, 최선희 동행
북한의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이 제3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 부상은 이날 북한 고려항공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주중 북한대사관이 마련한 차량을 타고 시내로 향했다.
김 부상은 회담 전망을 묻는 기자들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지재룡 주중 북한 대사의 안내를 받으며 차에 올랐다.
1, 2차 북미 고위급 회담에도 참석한 북한 외무성 미국국의 리근 국장과 최선희 부국장도 이날 김 부상과 함께 베이징에 도착했다.
김 부상 일행은 일단 베이징시 차오양구에 있는 북한대사관에 여장을 풀고 23일로 예정된 북미 고위급 회담 준비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린 데이비스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를 비롯한 미국 대표단은 22일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미 양측은 22일 실무진 사전 접촉을 하고 구체적인 회담 일정과 형식 등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담 일정은 애초 23일 하루로 예고됐지만 대화 진전 여부에 따라 하루 더 연장될 가능성도 크다.
회담 장소로는 베이징 북한대사관이나 미국대사관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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