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에게 성추행(?) 당한 여성… “나 이런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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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11월 30일 1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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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올라온 첸의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
페이스북에 올라온 첸의 당시 모습을 담은 사진.
원숭이가 한 여성을 스타로 만든 사연이 공개돼 화제다. 대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대만에서 모델 활동을 하고 있는 차미안 첸(22)은 인도네시아 발리 섬의 한 숲에 갔다가 원숭이에게 예상치 못한 급습을 당했다.

첸의 어깨에 올라와 있던 원숭이에게 옥수수를 주던 중 원숭이가 그만 젯밥(?)에 관심을 가진 나머지 상의 끈을 내리는 사고를 범하고 말았다.

부랴부랴 첸은 옷을 추스렸지만 가슴이 그대로 노출되는 일이 벌어지고 만 것.

이러한 일련의 사건을 담은 사진을 누군가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고, 해외 언론들에 첸이 소개되면서 하루 아침에 유명인사가 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원숭이 때문에 상의가 벗겨진 대만 여성이 인터넷에서 유명 인사가 됐다”고 지난 29일(현지시각) 전했다.

원숭이는 첸의 옷 속으로 옥수수가 떨어지자 그것을 꺼내기 위해 손을 넣다가 그만 엉큼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진으로 인해 대만 방송도 첸을 인터뷰하기도 했다고.

첸은 “발리에서 휴가를 보내다 벌어진 일”이라면서 “휴가를 다녀오니 페이스북에서 엄청난 친구 요청이 들어와 놀랐다”며 재미있어 했다.

또 “주변에서 니가 원숭이 소녀구나 라고 말하는 것을 듣고 ‘유명해진건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노출된 내 가슴 때문에 유명 인사가 되는 건 너무 싫다”고 당당히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첸의 사진은 페이스북을 통해 널리 퍼지면서 인터넷상에 급속히 퍼졌다. 또 일부 가슴이 그대로 노출된 적나라한 사진까지 전부 퍼져 있어 악용될 우려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해외통신원 훈장선생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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