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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만 원에 가슴 팔겠다고 경매하는 여성… 무슨 사연?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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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0 09:01
2011년 11월 10일 09시 01분
입력
2011-11-10 08:50
2011년 11월 10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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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경매에 나선 여성 2명(사진= 남방 지역신문)
“3만 위안에 내 가슴을 팔겠습니다!”
어느 여성이 3만 위안(560만 원)에 자신의 가슴을 팔겠다고 하면 사는 사람들은 몇 명이나 될까?
독특한 경매로 자신의 가슴을 팔겠다고 나선 여성 2명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거리로 나선 2명의 여성은 속옷만 입은 채, 얼굴은 선글라스와 면사포로 가리고 큰 피켓을 들고 시위를 하는 모습.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 여성들은 리로 나선 것일까?
여성들이 들고 있는 피켓에는 “인터넷에서 만난 친구들이 임금을 받지 못해 ‘가슴 판매’를 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이들의 인터넷 친구 4명은 보안 광고회사를 다녔는데 2만8000위안(500만 원)의 임금을 받지 못한 것.
이에 친구들의 억울함을 알리고 도와주고자 ‘가슴 판매’라는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여성들이 제시한 ‘가슴의 가격’은 3만 위안.
이러한 소식은 중국의 남방 지역신문이 지난 1일 “여성 2명이 31일 낮 신천 보안 25구 거리에서 자신의 가슴을 3만 위안에 팔겠다고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고 전하면서 알려졌다.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여성들은 “우리가 가슴을 팔겠다고 한 의미는 우리의 가슴을 찍어도 된다는 것이다. 즉 광고로 쓰라는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을 통해 우리가 버는 돈은 단 한푼도 없다. 단지 우리는 친구들을 돕기 위해 이러한 일을 생각해 낸 것이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친구들을 위해 옷까지 벗다니… 우정이 남다르다”, “저런 친구들 있었으면 좋겠다” 등 그녀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냈다.
이에 반해 “왠지 자작극 냄새가?”, “광고로 쓸 거라면 광고회사를 찾아가야지 왜 거리에서 저러냐”, “관심을 끌어서 성공하려는 수작?”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난 9월에는 중국의 한 여성이 길거리에서 키스를 해주는 대가로 돈을 받고 자선모금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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