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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스테이션/단신]<3>빈 라덴 최후순간에 비무장 저항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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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04 17:00
2011년 5월 4일 17시 00분
입력
2011-05-04 17:00
2011년 5월 4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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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특수부대가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할 당시 빈 라덴은 비무장 상태에서 저항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 정례 브리핑에서 "특수부대원들이 빈 라덴을 찾아냈을 때 그는 무기를 갖고 있지 않았고 경호원도 없었다"며 "생포하려 했지만 상당한 저항이 있었고 빈 라덴 외에 무장한 사람들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또 빈 라덴이 부인으로 보이는 여성을 인간 방패로 삼았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빈 라덴의 은신처가 파키스탄 정보국인 ISI의 비밀 안가였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키스탄 정부가 빈 라덴을 비호한 배후였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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