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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반정부시위 모로코, 불탄 시체 5구 발견
동아일보
입력
2011-02-21 22:54
2011년 2월 21일 22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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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반(反)정부 시위가 진행됐던 모로코의 동부 지역 알 호세이마의 한 은행에서 불에 탄 시체 5구가 발견됐다고 모로코 내무장관이 21일(이하 현지시각) 밝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타이브 체르카우이 장관은 이 같은 사실을 밝히고, 20일 이후 모로코 곳곳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보안군 115명을 포함해 128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120명이 체포됐으며 이 가운데 미성년자도 일부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20일 수도 라바트와 카사블랑카 등지에서는 수천 명의 시위 군중이 거리로 나와 정치 개혁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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