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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전신스캐너, 프라이버시 침해할 뿐 아니라 건강에도 나빠”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1-13 17:48
2010년 11월 13일 17시 48분
입력
2010-11-13 11:50
2010년 11월 13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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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항들에 설치된 전신 스캐너가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생물물리화학과에서 X레이 실험실을 운영하는 마이클 러브 박사는 12일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전신 스캐너가 투사하는 X레이가 피부암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브 박사는 사람들은 X레이가 인체에 해롭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만 공항에서는 비행기에 탑승하려는 마음에 X레이에 노출되는 상황을 쉽게 감수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전신 스캐너가 인체에 유해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UCSF) 과학자들은 4월 전신 스캐너에서 발산되는 X레이가 "잠재적으로 심각한 건강상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서한을 백악관에 보낸 바 있다.
이들 과학자들은 전신 스캐너의 X레이가 65세 이상 노인이나 임산부 및 태아, 암환자, HIV 양성 반응 환자 등에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전신 스캐너가 미국 정부의 폭넓은 테스트를 받았으며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최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항공기조종사협회(APA)가 프라이버시 침해와 건강상의 위험을 이유로 조종사들은 전신 스캐너 검색에서 예외가 돼야 한다고 권고한 사실이 최근 드러난 데서 보듯 전신 스캐너의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
미 연방교통안전청(TSA)은 2007년부터 미국 공항들에 전신 스캐너를 설치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미국 65개 공항에서 약 315대의 전신 스캐너가 운영되고 있다.
비행기 승객이나 승무원 등은 무작위로 선별돼 전신 스캐너 검색을 받도록 돼 있으며 이를 거부할 경우 검색요원으로부터 보다 강도 높은 검색을 받아야 한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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