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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의 ‘본드카’ 경매 나온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6-02 11:41
2010년 6월 2일 11시 41분
입력
2010-06-02 03:55
2010년 6월 2일 0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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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007시리즈 '골드 핑거'와 '선더볼'에 출연했던 '제임스 본드의 자동차가 10월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했다.
40여 년간 이 자동차를 소유한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의 라디오 방송국 소유주인 제리 리(74)가 범죄예방을 위한 재단의 비용을 조달하기 위해 10월27일 런던에서 열리는 자동차 경매에 출품해 매각하기 때문.
현재 캐나다 온타리오주 자동차 정비업소에 있는 이 자동차는 007 초기 시리즈에 나오는 애스턴 마틴 실버 버치 DB5 모델의 원본 중 한대다. 리는 1969년 애스턴 마틴의 영국 공장으로부터 당시 1만2000달러에 구입했다.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이 자동차는 레이더와 번호판 교체장치, 기관총, 기름 살포기, 연기 스크린 장치, 못 살포 장치, 접을 수 있는 방탄 스크린과 승객을 튀어나가게 할 수 있는 좌석 장치 등 흥미로운 장치를 갖고 있다.
2006년에 또 다른 007의 자동차가 시장에 나와 210만 달러에 팔린 적이 있지만, 해당 애스턴 마틴 자동차는 실제 영화에 나온 적이 없는 2대의 복제품 가운데 1대였다. 나머지 1대는 네덜란드의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따라서 이번에 경매에 나올 리의 자동차는 수 십 년 만에 판매될 첫 '본드카'가 될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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