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최근 10년간 최고선수" 월드사커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11일 11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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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출신 기교파 플레이어 호나우지뉴(29·AC밀란)가 최근 10년을 빛낸 최고의 축구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축구권위지 월드사커는 11일(한국시간) 호나우지뉴가 애독자 투표에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10년(2000¤2009년)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우승을 이끌었고 2005-2006시즌에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에서 뛰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두 차례(2004년, 2005년)나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뽑혔던 그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에서 플레이메이커로 뛰고 있다. 올 시즌 14경기에 나와 3골을 터뜨렸고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5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월드사커는 '올해의 선수'로 발롱도르(Ballon D'Or)를 석권한 메시를 낙점했고 바르셀로나가 '올해의 팀'으로 선정됐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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