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개에 75만원… 日 ‘황금 딸기’

  • 입력 2009년 2월 13일 02시 59분


일본에서 생산된 개당 75만 원짜리 고급 딸기. 사진 제공 아사히신문
일본에서 생산된 개당 75만 원짜리 고급 딸기. 사진 제공 아사히신문
일본에 개당 5만 엔(약 75만 원)짜리 딸기가 등장했다.

기후(岐阜) 현 하시마(羽島) 시의 한 농가에서 생산한 ‘미인공주(美人姬)’라는 이름의 딸기는 길이 8.5cm, 무게 90g으로 이 지역 브랜드 딸기인 ‘노히메(濃姬)’를 10년에 걸쳐 개량한 초특급 딸기다. 이미 의장등록까지 마친 상태로 내년 1월 500상자(4, 5개들이)가 출하될 예정이다.

기후 현은 미인공주가 일본의 고급 과일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0년 이상 딸기 재배방법을 연구해 온 오쿠다 미키오(奧田美貴夫) 씨는 “미인공주는 당도가 15도 이상으로 색깔과 맛이 탁월해 농가의 수익 증대는 물론 이농현상을 막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쿄=윤종구 특파원 jkmas@donga.com


2008년 6월 일본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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