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전후 최악의 성장률은 1998년의 ―1.5%였다.
일본은행은 지난해 10월엔 올해 GDP 성장률을 0.6%로 예측했으나 계속되는 경기악화를 반영해 22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이같이 대폭 하향 수정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각료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0%로 예상했다.
시라카와 마사아키(白川方明) 일본은행 총재는 “물가 하락이 경기악화로 이어지고, 이것이 또 물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악성 디플레이션’이 발생할지가 최대 포인트”라며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을 우려했다.
도쿄=윤종구 특파원 jkma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