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는 13일(현지 시간) 바츠 전 회장을 새 CEO로 선임했으며 그도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고 밝혔다.
바츠 전 회장은 “야후를 한 단계 더 높은 곳에 올려놓겠다”며 “지난해 야후가 심각한 도전에 직면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기회가 오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바츠 전 회장은 1992∼2006년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오토데스크의 사장과 회장, CEO를 겸직했고 이 기간에 연간 매출액을 3억 달러(4050억 원)에서 15억 달러로 급성장시켰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