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8년 1월 1일 02시 5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1 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반면 미국의 격월간지 내셔널인터레스트의 제이콥 하일브런 부편집장은 “유가가 떨어진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대체에너지 개발, 새 유전 발굴 같은 긍정적 요인 때문이 아니라 미국발 경제위기가 전 세계의 성장을 둔화시켜 그만큼 에너지 수요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2 부동산 신용경색 지속
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주택 가격은 지난해에 이어 2008년에도 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집값이 더 떨어지면 집을 장만하겠다”는 잠재 수요자들의 기대만큼은 아닌 ‘소폭 하락’이라는 전제를 달았다.
하지만 민주당 선거전략가인 밥 베컬 씨는 유에스에이투데이 기고문을 통해 “상하원 의원들이 오하이오 플로리다 등 경합 주(州)에서 ‘집 팝니다’라는 표지가 붙은 집 수십만 채를 보면서 마냥 방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주택경기의 회복을 내다봤다.
3 오바마 인기거품 꺼질 것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의 편집 간부 3명은 지난해 12월 30일 폭스TV에 출연해 “현재 인기 상종가인 버락 오바마 민주당 상원의원의 거품이 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그 근거로 “그가 쓰는 어휘가 너무 어렵고 철학적이어서”라고 말했다.
4 이라크 미군사망 증가
그러나 완전한 철군 여부는 11월 대선 결과에 크게 좌우되는 만큼 누구도 전망을 내놓지 못했다.
5 오사마 빈라덴 계속 건재
특히 공화당 전략가인 칼 토머스 씨는 유에스에이투데이 기고문에서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이 아편 재배를 통한 자금을 계속 확보하도록 미국이 막지 못한다면 탈레반의 재기를 목격하게 될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워싱턴=김승련 특파원 sr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