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 88주년… 서울-中충칭 상하이 동시 기념식

  • 입력 2007년 4월 14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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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88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13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88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신원건 기자
제88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3일 서울과 중국 충칭(重慶), 상하이(上海)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임정 관련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국 충칭 인터콘티넨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도 이날 주청두(成都) 한국 총영사관 주관으로 기념식이 열렸다. 이 행사엔 장충식 범은장학재단 이사장과 정일권 보훈처 정책홍보관리실장, 윤경빈 전 광복회장을 비롯한 동포와 유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상하이의 임정 청사에서도 김양 주상하이 총영사와 현지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과 동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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