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앨런 그린스펀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등이 회원인 협의회는 23일 차세대 외교정책결정자들을 육성하기 위한 5년 임기의 특별회원으로 졸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회원 가입조건으로 특별한 학위를 요구하지 않으며 기존 회원 한 명의 추천과 다른 회원 3명의 추천서가 필요하다. 졸리의 최종 학력은 '고졸'이다.
신문은 앞으로 졸리가 요슈카 피셔 전 독일 외무장관, 신보수주의 군사역사학자인 맥스 부트 등 40명의 세계적 지도자 및 석학들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졸리는 2001년부터 유엔 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친선대사 자격으로 20개국을 방문했으며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두 차례 참석해 난민 구호에서 민간부문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김희경기자 susan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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