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부시가 준 세그웨이로 출근”

입력 2005-11-28 03:07수정 2009-09-30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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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서 선물 받은 스쿠터를 타고 출근하겠다고 밝혔다.

고이즈미 총리는 27일 정부 홍보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1인승 ‘세그웨이’(이륜 스쿠터)로 관저에서 집무실로 출근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관저와 집무실은 도보로 1분 거리. 평소엔 걸어서 출근한다.

세그웨이는 16일 일본 교토(京都)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 때 부시 대통령이 선물해 화제가 됐다. 당시 부시 대통령은 “아버지 어머니 생신선물로 드렸던 것과 같은 종류”라며 “총리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이즈미 총리는 “전동식으로 다케우마(竹馬)처럼 재미있는 탈것”이라며 “아직 잘 못타지만 연습해서 탈 생각”이라고 말했다. 세그웨이는 탑승자의 무게중심 이동을 측정해 방향과 속도를 결정하는 오토바이. 국내 판매가격은 모델에 따라 770만∼1000만 원에 이른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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