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통상장관 “韓-뉴질랜드 영화합작은 윈-윈”

입력 2005-11-18 03:01수정 2009-09-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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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실미도’와 ‘올드보이’에 뉴질랜드 자본이 투자된 건 몰랐죠? ‘남극일기’는 모두 뉴질랜드에서 촬영을 했어요. 뉴질랜드는 한국의 영화 산업에 관심이 매우 많습니다.”

뉴질랜드의 짐 서튼(사진) 통상교섭장관은 18일 한국과 뉴질랜드가 맺을 방송 영화 분야 시청각 산업 협력 약정을 언급하며 “한국과의 영화 합작은 뉴질랜드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시청각 산업 협력 약정은 △영화, 방송, 애니메이션과 디지털 콘텐츠 등의 공동 프로젝트 개발 △정보 교환, 기술 이전, 교육훈련 교류 촉진 △공동 제작을 위한 민간 투자 장려 등 양국의 영화와 방송 부문의 협력 증진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서튼 장관은 “한국 영화와 방송의 경쟁력과 경험, 현지 촬영을 위한 뉴질랜드 천혜의 자연환경 및 컴퓨터 그래픽 분야의 장점이 결합되어 양국 영화 방송 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곧 개봉하는 영화 ‘킹콩’이나 ‘나니아 연대기’도 뉴질랜드가 제작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뉴질랜드에 한국은 6번째로 큰 교역국. 농축산업 국가로 알려진 뉴질랜드는 최근 한국과 문화 과학 기술 분야 협력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한국이 농민 보호를 위해 농축산물 시장을 열지 않는 것을 이해합니다. 뉴질랜드는 농축산물 교역에도 관심이 많지만 연구를 통해 부가가치를 가진 농산물 수출을 할 겁니다.”

부산=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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