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임엔 현재 주유럽 미 육군 사령관을 맡고 있는 버웰 벨(58·사진) 육군대장이 내정됐다고 주한미군의 한 소식통이 7일 밝혔다.
주한미군 측은 이날 “미 국방부에서 공식 발표를 하기 전에는 어떤 내용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 관계자는 “2002년 5월 부임한 러포트 사령관이 이미 3년의 임기를 채웠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교체설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후임 사령관 내정자로 알려진 벨 대장은 주유럽 미 육군 사령관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군지상구성군 사령관과 7군 사령관을 겸임하고 있다. 그는 한국 복무 경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상호 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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