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아인슈타인 특별전’ 전시위원회는 31일 일본 긴키(近畿)대학 물리학과 스기모토 겐지(58) 교수가 소장하고 있던 아인슈타인의 뇌 일부를 국내에 들여와 서울 종로구 와룡동 국립서울과학관 전시장에서 2일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전시한다고 밝혔다.
아인슈타인 특별전은 ‘세계 물리의 해’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발표 100주년’인 올해를 기념해 한국물리학회, 과학문화진흥회, ㈜시공테크 등으로 구성된 전시위원회가 주최하는 것으로 지난달 1일 개막됐으며 내년 2월까지 계속된다.
전시회 기획사인 ㈜시공테크의 정광철(鄭光哲·38) 책임프로듀서는 “국내의 과학 꿈나무들에게 아인슈타인의 과학정신과 창의적 사고방식을 일깨워 주기 위해 전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사이언스 기자 wolf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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