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포석의 일환으로 ‘외교 강국’ 이미지를 조성하려는 노력을 벌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5, 6월 중 중동평화 협상의 두 당사자인 아리엘 샤론 이스라엘 총리와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일본에 초청해 정상회담을 주선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는 9일 일본 주재 이스라엘 대사와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대표를 각각 만나 “일본은 중동평화의 방관자일 수 없다”면서 두 정부의 정상에게 일본을 방문해 달라고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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