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15일 항공기에서 승객들이 쉽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술을 승인했다.
FCC는 또 비행기 안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는 문제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기로 결정했다. 여론 수렴이 끝나면 휴대전화 사용 금지 조치는 완화되거나 완전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FCC는 항공기 내 인터넷 이용을 위해 지상으로 연결되는 무선 인터넷의 주파수를 재조정하고 항공사들이 무선 고속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워싱턴=권순택 특파원 maypo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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