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이라크 파병 1년 연장

  • 입력 2004년 12월 9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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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9일 임시 각의를 열고 이라크 남부 사마와에 파병된 육상자위대의 주둔기한을 1년 연장했다.

이에 따라 14일로 끝나는 자위대의 파병기간이 내년 12월 14일까지로 연장된다.

일본 정부는 최근 들어 자위대 주둔지를 겨냥한 포격이 계속되는 점을 감안해 대(對)박격포 레이더 등 장비를 보강하되 병력은 현재의 600명 이내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또 현지 상황이 바뀌면 내년 말 이전에라도 철수가 가능토록 했다.

도쿄=박원재 특파원 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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