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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9월 23일 00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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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은 또 후 주석이 양국간 관계 개선을 위해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는 후 주석이 장쩌민(江澤民) 전 주석과 달리 신사 참배 등과 관련해 유연한 대일 외교를 펼쳐올 것이라는 일부 관측과는 다른 것이다.
후 주석은 이날 자신을 방문한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일본 중의원 의장에게 이같이 말하면서 “중일 관계는 현재 몇 가지 문제에 봉착했는데 가장 시급한 당면 과제는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적절히 해결하는 일”이라고 밝혔다는 것.
이에 대해 일본의 우경화를 경고해온 고노 의장은 “양국에 몇 가지 정치적 문제가 가로 놓여 있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도쿄=박원재특파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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