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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3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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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7일까지 일본의 대표지수인 닛케이 평균주가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닛케이225지수 연동 주가연계증권(ELS) 펀드’를 판매한다.
이 상품은 닛케이 평균주가가 기준일에 비해 1년 안에 한번이라도 30% 이상 오르면 수익률이 연 7%로 확정된다. 0∼30%의 상승률로 마감하면 최고 17.1%까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지수가 하락해도 원금이 보존된다.
SK증권도 닛케이 평균주가에 연동되는 ‘삼성 닛케이225 ELS 펀드’ 와 ‘푸르덴셜 주가지수 연동 채권 3호’를 7일까지 판매한다.
LG투자증권은 ‘피델리티 태평양 펀드’와 ELS 펀드인 ‘LG 일본 대표지수 연동형 채권투자신탁’을 내놨다. 피델리티 태평양 펀드는 자산의 50% 정도를 일본 주식에 투자하며 나머지는 한국 호주 대만 등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 밖에 대우증권은 12일까지 ‘PCA골드 저팬 ELS 펀드’와 ‘도이치 닛케이30 인덱스 혼합형 펀드’를 팔고 있다.
PCA골드 저팬 펀드는 지수가 오르면 최대 연 14%, 하락해도 4%까지 수익을 낼 수 있는 양방향 수익구조로 설계됐다. 도이치 투신의 펀드는 환매 제한기간이 1개월로 자금 회수가 빠르다는 게 특징이다.
이정은기자 light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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