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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3월 10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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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은 “힐 대사가 차기 주한 미대사로 사실상 내정됐다”며 “미 상원 인준청문회와 아그레망 절차를 남겨놓고 있다”고 말했다.
힐 대사는 1977년 국무부에서 외교관 생활을 시작한 이후 주마케도니아 대사, 코소보 특사를 지냈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동남유럽 담당 선임보좌관을 거쳐 주폴란드 대사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80년대 말 주한 미대사관 경제과 1등서기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허버드 대사는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직무대행으로 일하던 2001년 5월 스티븐 보즈워스 당시 주한 미대사의 후임으로 지명돼 같은 해 9월 서울에 부임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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