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29일 오키나와 지역사령관인 로버트 블랙맨 중장의 말을 인용해 파병 부대는 보병 2개 대대와 중(重) 헬기 1개 부대, 경(輕) 공격 헬기 1개 부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랙맨 중장은 "이번 파견이 일본과 주변에 배치된 미군의 군사적 능력을 감퇴시키지는 않을 것이며 미국은 이들이 원대복귀 할 때까지 동아시아에서 억지력과 응전능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당국은 주일 미군 일부를 이라크에 파견, 미 본토에서 교대 병력이 올 때 주둔시킬 계획이지만 이는 해외 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과 무관하다고 밝힌 바 있다.
도쿄=조헌주특파원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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