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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월 28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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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대통령 재단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미 행정부내 보좌관과 각료들 사이에 약 4000만통의 이메일이 발송된 것으로 나타나 있지만 클린턴 본인은 단 두 차례만 이메일을 보냈다.
한번은 시험용이었으며 또 다른 한 통의 이메일은 당시 지구 궤도를 선회 중이던 존 글렌 상원의원에게 보낸 것. 그러나 첫 우주 비행 후 40년이 지나 76세의 나이에 또 다시 우주에 도전한 글렌 의원을 찬양하는 내용의 이 메시지도 백악관 직원들의 도움으로 발송됐다는 것.
클린턴 대통령 재단의 스킵 러더포드 사무국장은 클린턴 대통령이 컴맹은 아니었지만 이메일보다는 친필로 글을 쓰고 전화하는 것을 더 즐겼다고 말했다.
김정안기자 cre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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