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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1월 10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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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 부부장은 이 자리에서 “차기 6자회담에서는 참가국들이, 특히 미국과 북한이 상호 받아들일 수 있는 방안을 갖고 나와 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외교부 정상기(丁相基) 아태국장이 전했다. 윤 장관은 “중국 정부가 그동안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기울여 온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사의를 나타내고 중국측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1시간10분 동안 진행된 이날 면담에는 이수혁(李秀赫) 차관보, 위성락(魏聖洛) 북미국장과 리빈(李濱) 주한 중국대사가 배석했다.
나종일(羅鍾一) 대통령국가안보보좌관도 이날 오전 시내 모처에서 다이빙궈 부부장과 별도로 조찬을 겸한 회동을 갖고 2차 6자회담 재개 문제를 논의했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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