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에 따르면 후세인은 지난주 전직 고위 측근인 아비드 하미드 마흐무드 알 티크리티가 미군에 체포되기 직전 그에게 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넘겨줬다.
후세인은 이 편지에서 연합군이 자신을 공정하게 대우해 주고, 그의 가족들이 이라크에서 다른 아랍국가로 안전하게 이동할수 있도록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는 것.
대신 후세인은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반란군들의 공격중지 명령을 약속했고, 이라크 국민과 미국 국민 간의 협력과 교류를 도울 의향도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앞서 요르단의 압둘라 국왕은 후세인이 이라크 내에 생존해 있다고 믿으며, 북서부 지역으로 이동중이라고 말한 바 있다.
홍은택기자 eunt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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