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은 21일 정예부대원을 침투시켜 하마스의 요르단강 서안지역 지도자 압둘라 카와스메를 사살했다고 이스라엘군 소식통이 전했다.
앞서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 인근에서 이스라엘계 미국인 츠비 골드스타인(47)이 운전하던 자동차에 하마스 대원으로 보이는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골드스타인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가족 3명이 부상했다.
가자지구에서도 이스라엘 정착촌을 급습하려던 팔레스타인 민병대원이 이스라엘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미국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지도자들이 중동평화 로드맵(단계별 이행안)을 이행키로 한 4일 이후 양측의 유혈충돌로 모두 69명이 사망했다.
곽민영기자 havefun@donga.com
예루살렘=AP AFP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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