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로드맵 ‘구원 등판’…예루살렘 이-팔 협상 참석

입력 2003-06-18 18:27수정 2009-09-2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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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가자지구 보안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사진)이 중동평화 로드맵(단계적 이행안) 진전을 위해 직접 외교에 나선다.

미 국무부는 파월 장관이 유엔, 미국, 유럽연합(EU), 러시아가 참가하는 중동 4자회담에 참석하기 위해 요르단으로 가는 도중 예루살렘에 들러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회담에 참석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로드맵 이행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중동지역에 파견된 존 울프 미국 대표단장은 이스라엘 고위 지도자들과 접촉한 데 이어 17일 팔레스타인 고위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졌다.

한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17일 북부 가자지구 에레즈에서 이스라엘군의 부분 철수를 비롯한 가자지구 보안문제를 논의하는 2차 협상을 가졌으나 뚜렷한 진전이 없었다고 팔레스타인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와 함께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총리가 하마스와 지하드 등 팔레스타인의 여러 세력 대표자들과 가자지구에서 회담을 가졌으나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이런 가운데 17일 밤 요르단강 서안 경계지역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차량에 총기를 난사해 이스라엘인 2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다. 이스라엘군은 탱크와 불도저를 앞세우고 남부 가자지구의 라파지역 난민촌을 공격했다고 팔레스타인 보안소식통들이 18일 전했다.

가자시티=AFP DPA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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