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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5월 7일 0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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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라디오 3’ 방송의 한 기자는 “포르토인 당수가 방송국 앞에서 한 괴한으로부터 총을 몇 발 맞은 뒤 주차장에 쓰러졌으며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다. CNN방송은 그가 치명상을 입었으며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자신이 이끄는 포르토인당의 당수인 그는 이민 반대를 표방하면서 최근 12∼16%의 지지율을 확보해 15일로 예정된 총선에서 제4당의 위치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포르토인 당수는 지난달 사임한 빔 코크 총리의 중도좌파 내각이 공공서비스부문에서 심각한 결함을 드러냈다고 공격하며 우파 지지층을 늘려왔다.헤이그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