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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3월 5일 0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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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상하이시 중급인민법원에 지난주 이 같은 소송을 제기했으며, 향후 한 건의 소송을 추가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액이 모두 6억위안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왕장다오 경리는 대한항공 화물기가 당시 자사가 건설 중이던 콘도 개발지구에 떨어져 이 프로젝트를 취소할 수밖에 없게 돼 6억여 위안의 피해를 보았다고 말했다.
상하이시 중급인민법원은 소송 서류들을 검토한 후 4월경 심리를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사고로 화물기 탑승 승무원 3명과 주택가 주민 6명이 사망했다.
선대인기자 eod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