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소가 세번째로 발견됐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달 30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9월 광우병 감염 소가 처음 발견되자 전국의 소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벌여왔으며 이번에 사이타마(埼玉)현에서 도축된 한 젖소에서 1차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광우병 감염여부에 대한 최종 판정은 정밀 검사 후 발표된다.
사이타마 보건당국은 문제의 소가 생후 68개월된 홀스타인종이며 인근 군마(群馬)현에서 태어나 사육돼 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