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광우병 의심 소 또 발견

  • 입력 2001년 12월 1일 23시 11분


일본에서 광우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소가 세번째로 발견됐다고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달 30일 밝혔다. 일본 정부는 9월 광우병 감염 소가 처음 발견되자 전국의 소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벌여왔으며 이번에 사이타마(埼玉)현에서 도축된 한 젖소에서 1차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타났다. 광우병 감염여부에 대한 최종 판정은 정밀 검사 후 발표된다.

사이타마 보건당국은 문제의 소가 생후 68개월된 홀스타인종이며 인근 군마(群馬)현에서 태어나 사육돼 왔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감염 소가 발견된 곳은 지바(千葉)현과 홋카이도(北海道) 등 두곳이었다.

<도쿄〓이영이특파원>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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