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관계자는 숨진 병사가 26일 밤 수도 스코페로 차를 타고 가던 중 일단의 젊은 군중이 던진 모종의 물체에 맞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전했다. 영국 국방부는 나중에 이 물체가 콘크리트 파편이라고 확인했다.
이번 병사 피살 사건은 NATO군이 알바니아계의 무기 회수 작전을 시작하려는 순간에 발생해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NATO군은 앞으로 30여일간 마케도니아에서 활동하면서 알바니아계 반군의 무기 약 3300정을 회수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선발대에 이어 프랑스군과 영국 군 후발대가 27일 중 도착해 활동에 합류할 계획이지만 NATO의 낙관적인 작전 수행 전망과 달리 마케도니아 정부는 회수 무기 규모 등을 놓고 우려를 보내고 있다.
<스코페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