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서부 생 나제르에 있는 애틀란틱 조선소가 건조해 지난 6월 자랑스럽게소유주인 그리스 관광회사에 인도한 객실 783개의 `유러피언 비전'호에 승선했던 여행객들은 제노바 항에서 자신들의 순항여행이 더 이상 진행될 수 없게 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한 여행객이 말했다.
토요일인 5일 프랑스 마르세유 항에서 탑승해 순항여행 길에 오른 사람이 대다수인 승객들은 6일 0시께 `유러피언 비전'호의 추진기 가운데 하나에 문제가 발생해건조 도크(乾船渠)로 들어가야 한다는 통보를 받은 뒤 이날 아침 요금을 환불받은 후 할 수 없이 배에서 내렸다는 것.
[로마=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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