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총기 수출 한국 8위…미국 연12억달러 1위

  • 입력 2001년 7월 9일 18시 27분


권총을 비롯한 소총과 기관총 및 유탄발사기 등 소형 총기 최대 교역국은 미국으로 98년 기준으로 12억달러어치를 수출했으며 한국은 약 4300만 달러(97년 기준) 상당의 소형 총기를 판매, 세계 8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산하 소형 총기 조사자료 및 총기수출국 관련 공식보고 등에 따르면 소형 총기 세계 4대 수출국은 미국에 이어 독일 러시아 브라질 순이며 이어 오스트리아 체코 영국 한국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 세계 소형 총기 제조국 95개국 가운데 폴란드 스웨덴 벨기에 파키스탄 이탈리아 중국 캐나다 프랑스 등이 중위권 수출국가에 속해 있다.

무기 수입국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격용 소형 기관총은 러시아제 칼라슈니코프 AK47 경기관총으로 이 기관총은 불가리아 등 몇몇 나라에서 생산되고 있다.

소형 총기는 최소 95개 국가에서 600개 이상의 무기제조회사들에 의해 합법적으로 제조되고 있으며 지난해만도 최소한 40억달러 규모가 거래됐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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