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 사무총장, 내달 4일 방한

  • 입력 2001년 5월 27일 18시 34분


찰스 카트먼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사무총장이 6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을 방문해 한승수(韓昇洙) 외교통상부장관, 임동원(林東源) 통일부장관 등을 만나 대북 경수로 지원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27일 전했다.

카트먼 사무총장은 이에 앞서 30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KEDO 집행이사회에 참석해 공사진행 상황 및 북한과의 향후 의정서 협상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KEDO 집행이사회 의장인 장선섭(張瑄燮) 경수로기획단장, 미국의 잭 프리처드 한반도 평화회담담당 특사, 일본의 다카노 고지로(高野幸二郞) 대사, 유럽연합(EU)의 장 피에르 렝 대사 등이 참석한다.

<김영식기자>spe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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