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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5월 16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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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파 벤 아리 이스라엘 외무부 대변인은 워싱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관리들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7쪽 분량의 미첼보고서 평가서를 이날 미국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벤 아리 대변인은 정착촌 신규건설이나 영토확장은 이스라엘의 정책이 아니며 단지 기존 주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자연적 팽창’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팔레스타인측은 이날 미국 정부에 미첼보고서 내용을 전면 수용한다고 전했다.
한편 15일 자정 무렵 이스라엘 탱크가 가자지구 남쪽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소를 포격해 팔레스타인 여성이 크게 다쳤다.한 보안소식통은 16일 오전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유대 정착촌 근처의 팔레스타인 낙농 공장을 점령했으며 4시간 동안 인근 팔레스타인인 주거지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쳤다고 전했다.
<카이로·가자=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