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한국인 선원〓선장 김규철(45·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기관장 정진수(66·부산 영도구 청학동) △1항사 박양호(40·〃) △1기사 조흥만(41·부산 해운대구 우동) △선원 이학명(49·부산 북구 모라동) △선원 홍도균씨(33·부산 사하구 괴정동)
▼통영서도 7명 실종▼
11일 오후 6시경 경남 통영시 욕지면 국도 동북방 1마일 해상에서 20t급 목선 화물선 흥선호(선장 장영호)가 높은 파도에 침몰돼 배에 타고 있던 최학기씨(36·통영시 산양읍 남평리) 등 천우일신회 신도 5명과 선장 장씨 등 모두 7명이 실종됐다.
실종된 사람은 선장 장씨와 최씨 외에 선장 장씨의 부인(성명미상), 천우일신회 신도 최학기(36) 김형업(31) 권용환(38) 김금식(49) 정제현씨(34) 등이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