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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21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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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즐기는 이 노인은 관광비자로 자주 캄보디아를 찾으면서 소녀들과 결혼식을 가진 뒤에도 당국에는 신고하지도 않고 월 30~100달러 정도의 용돈을 주어왔다는데 지금까지 대부분이 빈농 출신인 '신부'들이나 가족 어느 누구도 불평을 털어놓지 않고 있어 경찰도 그를 체포할 계획이 없다는 것.
[프놈펜=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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