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버스 추락…승객 31명 사망

  • 입력 2000년 11월 7일 15시 44분


에콰도르 중부에서 달리던 버스가 절벽 아래로 굴러 떨어져 승객 31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쳤다고 현지 적십자사 직원이 6일 밝혔다.

이 가운데 8명은 중태로 인근 도시 암바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오전 7시께(현지 시각) 수도 키토에서 남쪽으로 약 13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구아에서 발생했다고 또 다른 적십자 직원이 밝혔다.

에콰도르에서 교통사고는 암 다음으로 주요한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키토 AFP]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