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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9월 29일 01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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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2 방송은 여론조사기관인 ‘메가폰’을 통해 덴마크 전역의 45개 투표소에서 약 6000명의 투표자를 상대로 출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로화 가입 반대가 52.1%, 찬성이 47.9%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폴 니룹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는 “반대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걱정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조사의 오차한계는 ±3%여서 최종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예측하기 어려운 박빙의 상황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덴마크의 투표 마감을 6시간 앞두고 출구 조사 결과가 공개된 직후 런던의 외환시장에서 유로화의 가치는 0.8856달러에서 0.8829달러로 하락했다.<코펜하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