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동기구 "한국 노동상황 10년새 크게 개선"

  • 입력 2000년 6월 7일 00시 59분


국제노동기구(ILO)는 한국을 지난 10년간 시민적 자유를 회복한 대표적인 나라로 평가했다.

ILO는 제88차 연차 총회 개막에 즈음해 5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구속 노조원의 석방 측면에서 한국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스와질란드 4개국이 괄목할 만한 향상을 보였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을 연맹수준의 대체 노동자세력이 등장한 나라로 아르헨티나 벨로루시 인도네시아와 함께 꼽았다. 또 교사와 대학교수의 기본적인 단결권 행사가 개선된 나라에도 한국을 포함시켰다.

그러나 ILO는 교사의 단체행동권을 제한하는 대표적인 나라로 한국을 꼽았다.

<제네바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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