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오염 사건은 2주 전부터 발생했으며 인구 5000여명의 워커턴시에서 약 1000여명이 감염됐다. 캐나다 언론매체들은 이번 사건이 북미에서 발생한 최악의 대장균 감염사고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전문가들은 이달초 발생한 홍수로 동물 배설물이 마을 급수시설에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장균은 항생제가 투여된 사료를 먹은 소의 배설물에서 나왔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워커턴시의 한 보건관계자는 수돗물 오염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으나 이를 당국에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워커턴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