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미시간大부총장 "한국학연구소 95년부터 운영"

  • 입력 2000년 5월 16일 19시 30분


“미시간대는 정치 경제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한국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95년부터 한국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한중인 미국 미시간대 국제 담당 부총장 마이클 케네디(42)는 16일 동아일보를 방문, “미시간대가 국제적인 대학으로 발전하는데 한국과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대 연세대 등 미시간대와 교류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대학과 국제교류재단 등을 방문하기 위해 15일 방한, 18일 한국을 떠날 예정.

케네디부총장은 “한국학연구소에 매달 한국학 학자들이 와서 강연을 하고 있으며 매년 미시간대생 60여명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면서 “한국학연구소에는 현재 한국 역사와 철학을 전공한 교수 2명이 있지만 곧 사회과학을 전공한 교수들을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 중국 일본 동유럽 등 12개 연구소를 통괄하는 국제학연구소를 맡고 있는 케네디부총장은 “여러 지역의 연구 결과를 모아 미국인들이 외국의 문화와 사회를 손쉽게 이해하고 의학 공학 등 다른 학문 분야와 외국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이 국제학연구소의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에는 900여명의 미시간대 동문이 있으며 이들 가운데 200여명이 교수, 200여명이 기업가로 활동하는 등 한국과 미시간대는 평소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는 것이 그의 설명.

<하준우기자>hawo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