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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7일 2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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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방크는 지난달 31일 끝난 1999회계 연도의 경상손익에서 550억엔의 적자가 예상된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적자 규모는 전년도(154억엔)의 3.6배.
소프트방크는 지난해 미국 반도체회사인 킹스톤테크놀로지 등을 매각함에 따라 매출이 전년도보다 20% 줄어든 4200억엔에 그친데다 미국내 자회사가 엔화로 빌린 대출금을 달러로 갚으면서 475억엔의 환차손을 입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소프트방크는 그러나 자회사와 합병회사의 주식매매로 2200억엔의 수익을 올려 그룹 전체로는 35억엔의 순이익을 기록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쿄〓이영이특파원> yes20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