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다시 오름세… 한때 101엔대 진입

  • 입력 1999년 12월 22일 22시 43분


일본 엔화가치가 다시 강세로 돌아서면서 엔화환율이 22일 한때 달러당 101엔대에 진입했다.

이날 도쿄(東京)외환시장에서 엔화가치는 한때 달러당 101.95엔을 기록했다가 전날보다 0.44엔 상승(엔화환율은 하락)한 102.07엔으로 거래를 끝냈다.

엔화가 다시 강세를 보인 것은 일본 기업들의 수출대금 환전과 외국인투자자의 일본 주식매입 확대로 엔화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엔화는 이달초 국제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01엔대까지 올랐다가 최근에는 103엔 내외에서 거래됐다.

〈도쿄〓권순활특파원〉shk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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