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1000루불 신권 곧 발행…화폐가치 폭락 대응

  • 입력 1999년 12월 12일 23시 48분


러시아 중앙은행 빅토르 게라시첸코 총재는 1000루블(약 37달러·약4만2000원)짜리 신권을 곧 발행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현재의 최고액권은 500루블.

외환전문가들은 “고액신권 발행방침은 루블화 가치의 폭락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12일의 환율은 달러당 26.87루블. 그러나 러시아의 내년 예산에 반영된 환율은 달러당 32루블이다.

〈모스크바〓김기현특파원〉 kimki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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